1994년 6월 병원 개원과 함께 문을 연 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연간 2만여 명이 검진을 받는 경기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담 의사가 상주하며, 검사 진행 중에 의심되는 질환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과로 연결해 정밀 검사를 받게 하는 유기적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질병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 8월에는 새로 완공된 웰빙센터로 자리를 옮겨 최신식 시설과 첨단 검사장비, 아늑한 검진 공간을 갖추고 한 차원 수준 높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의 큰 장점은 특화된 검진 프로그램 입니다. 그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기능의학검진으로, 일반 건강검진이 질병의 유무만을 판별하는데 반해 기능의학검진은 질병이 발견되지 않아도 위험요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기능의학검진은 몸의 전반적인 신진대사 능력을 비롯해 장 기능, 신체 내 미네랄과 비타민 수준, 음식 저항력, 혈액순환 기능, 스트레스 지수 등을 통해 질병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이거나 질병의 범주에 들기 전 몸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특화된 기능의학검진 외에 일반 검진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성인병과 암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프로그램인 ‘AJOU 기본’, 20~30대를 대상으로 기본검진을 압축한 ‘AJOU 2030’, 기본검진에 대장암과 심장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정밀 CT를 추가한 ‘AJOU 정밀’ 외에도 프리미엄 검진과 특화검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중심의 진료’를 철학으로 하는 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평생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만성 질병과 신체기능의 문제점을 찾고 개인별 맞춤 관리를 제공하며 기능의학검진과 일반 건강검진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예방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